추선연휴해외여행일본여행
올 10월첫주에 찾아오는 황금연휴
여행사 발표에 따르면 일본으로 나가는 해외여행객이 전체의 70%가까이 된다는데.
사드배치문제로 중국으로 출국하는 관광객은 큰 폭으로 줄어.

올 추석연휴에 일본을 찾는 관광객이 전체 해외관광객의 70%를 육박할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여름휴가시즌이 끝난지 얼마 안 지나 바쁜 일상으로 돌아간 사람들에게 지금 가장 큰 낙이 무엇이냐 물어보면, 열에 아홉은 추석연휴를 꼽을 것이다.

10월 첫주에 자리한 추석연휴와 더불어 최대 10일간 연휴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한달의 3분1을 쉴 수 있는 이 엄청난 연휴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일찌감치 해외여행 항공권및 상품을 예약,구입하였다고 한다.
일설에 따르면 여름휴가 성수기보다 10월 연휴 항공권이 먼저 동이 났다고 한다.

해외여행 행선지 1위는 일본..70%에 달해

많은 국내 유수의 여행사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작년 추석연휴보다 34%나 증가해, 황금연휴의 “힘”을 실감케 하고있다.

이들 여행사에서 발표한 해외여행 행선지 순위와 비율 역시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럼 행선지 1-5위까지의 순위를 알아보자.

1위 일본(전체의 70%)
2위 베트남(전체의 9%)
3위 괌/사이판(전체의 6%)
4위 유럽(전체의 5%)
5위 타이완(전체의 4.5%)

1위는 역시 일본이다.
가까우며 시차가 없고, 즐길 거리가 다양한 일본은 매년 지속되는 양국간의 정치,역사문제와 무관하게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이다.
특히 최근 과열되고 있는 저가항공사의 경쟁적인 노선 불리기가 일본여행을 양적팽창을 가져 온 가장 큰 이유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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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인천-마츠야마(松山) 취항

일본정부의 관광진흥정책 역시 주효했다는 의견도 있다.
2012년 시작된 아베2기내각은 내수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관광산업을 육성하겠노라 공언을 했고, 실제 이를 실천에 옮기며 결과를 내고 있다.

베트남의 약진, 사드문제로 중국여행을 피하는 움직임도

2위는 베트남이다.
베트남 역시 저가항공사 취항의 수혜를 입었다고 여행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제주항공을 더불어, 이스타항공등이 신규취항을 늘렸기 때문이다.

3위는 괌,사이판이다.
북한의 미사일도발로 인해 취소가 이어질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전혀 겁(?)을 내지 않는 수많은 관광객이 올 추석 괌,사이판을 찾을 예정이다.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바로 중국이다.
항상 높은 순위를 유지했던 중국이지만, 사드배치문제로 경색된 한중관계 때문인지, 올해 5위권수성조차 힘들어졌다고 한다.

한편 한국인 여행객이나 현지 거주 한국인이 총살을 당한 사건이 빈번하게 전해져오는 필리핀은 올해 10위권 밖으로 밀렸났다고 한다.

#추석 해외여행 #추석 일본여행

재팬인포 편집부(kim-sh1104@worldjb.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