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후에 마시는 맥주 한 잔은 Priceless!

여러 화산섬으로 이루어진 일본에게 있어, 불행이라면 잦은 지진을 꼽을 수 있지만, 축복은 온천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본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온천여행을 안전하게 즐기는 방법을 전문가들의 말을 빌려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일본의 온천을 안전하게, 더욱 즐기는 방법 7가지

일본에 살면서 “이런 부분은 정말 좋아!”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도처에 깔린 일본의 온천입니다.
계절이 더우면 이열치열의 묘미가 있으며, 계절이 추우면 몸과 마음을 데울 수 있는 온천은 일본을 찾는 해외관광객들에게도 필수코스의 하나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평소 온천을 접해보지 못한 해외 관광객들이 조우할 수 있는 “불상사” 역시 “여행이 주는 즐거움”과 함께 따라 다닌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되겠죠.
그래서 오늘은 안전하게 온천을 즐기기 위해 조심해야 할 기초적인 것들을 모아 봤습니다.

혹시 거나하게 한 잔 하셨나요?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관광시설에 가면 빠지지 않는 것이 맛있는 음식과 술입니다.
언제든지 온천으로 직행할 수 있는 편의성을 충분히 연구해서 만들어진 온천시설이 많은지라, 음식과 술을 만끽한 후 온천에 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식후에는 소화기관에 혈액이 모여 소화가 활발히 이루어지는것이 우리의 몸입니다.
하지만, 식후 바로 온천에 들어가게 되면, 소화기관에 혈액이 모이는 것을 방해하여 원활한 소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최소 1시간의 휴식을 취한 후 입욕을 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음주후 입욕은 휴식과 상관없이 NG라고 합니다.
음주후 입욕은 심한 어지럼증을 동반하며, 가끔 온천에서 익사를 하는 사례도 보고 되고 있다고 하니, 음주후 온천은 자제하시길 바랍니다.

겨울철 노천탕 직행은 금물

일본의 잘 만들어진 노천탕은 해외관광객들에게 동경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바다와 산이 한 눈에 보이는 전망 좋은 곳에 자리한 노천탕에 몸을 담그고 사색에 빠지고 싶은 그 기분..상상만 해도 나른해지네요.

일부 해외관광객들중에는 그러한 동경을 조금이라도 빨리 체험하고픈 마음에 여장을 풀자마자 노천탕으로 직행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특히 겨울철에는 이만큼 위험한 행동도 없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읍니다.

급격한 온도변화는 혈압에 중대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우선 장내(실내)에 있는 탕에서 충분히 몸을 따뜻하게 한 후 타올로 몸을 감고 노천탕으로 향함이 좋다는게 전문가들의 중언입니다.

모든 온천은 피부에 좋다?(그렇지 않다!)

클렌징효과(화산수소염천, 알칼리성온천)와 노폐물배출효과(유황온천)로 피부가 고와지는 효과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유황온천의 경우, 성분가 강하므로 피부가 약한 사람은 입욕후 피부트러블을 호소하는 사람도 많다고 합니다.
너무 오랜 입욕은 자제를 하고, 자신의 피부에 맞는지 아닌지를 사전에 확인을 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읍니다.

비싼 돈 주고 온 일본여행! 온천이나 실컷하고 가자?

내가 살아 여기에 오면 몇 번을 더 오겠어.. 라는 본전심리(?)가 강렬해지면, 잦은 온천입욕을 강행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온천입욕은 의외로 많은 체력소비를 동반한다고 합니다.
다음 스케쥴이 빡빡하시다면, 체력은 온존해두지 않으면 안 되시겠죠?

그럼 하루에 몇 번 정도가 딱 좋을까요?
전문가들의 견해에 의하면 하루 세번이 딱 적당하다고 합니다.
단, 온천을 떠나 바로 운전을 하시는 분이라면, 세번도 많을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운전전에 아침입욕은 자제할 것을 많은 전문가들이 당부하고 있습니다.

혼자 조용히 하는 온천, 운치 있지 않아?(위험하십니다)

많은 일본여행팜플렛을 보면 넓은 노천탕을 독차지 하며 혼자 조용히 사색하는 사진을 많이 보게 됩니다.
일본의 온천시설중 시간제약을 따로 두지 않아 24시간 즐길 수 있는 곳이 많다보니, 혼자 즐기고 싶은 늦은 심야시간에 찾는 경우가 있습니다.
더욱이 카메라에 담고 싶은 마음에 사람이 없는 시간에 노천탕을 찾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상당히 위험한 발상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위에서 잠깐 말씀드린 것과 같이, 혈압에 문제가 생겨 어지럼증으로 쓰러질 경우 발견되지 않는 사례도 많이 보고 된다고 합니다.
가급적이면 혼자보다는 여럿이, 그리고 사람이 없는 시간에 온천을 찾는 것은 피하도록 합시다.

온천입욕전에 반드시 해야할것! 물 한컵뿐만 아니다!

온천에 들어가기 전에 물 한컵을 드시는 센스는 센스가 아니라 필수임을 많은 분들이 인지하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거기에 또 한가지 해두고 가실게 있습니다. 바로 “배뇨”입니다.

“이왕 땀으로 다 나올텐데..”하고 오줌을 참고 온천입욕을 하시면, 온천의 수압으로 배뇨를 촉진하는 호르몬이 급증하여 배뇨욕구가 커진다고 합니다.
이에 다 함께 사용하는 온천안에서 해서는 안 될 “실례”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특히 참을성이 모자란 어린 자녀분을 대동할 경우에는 반드시 입욕전에 화장실에 들리기를 권해드립니다.

온도는 몇도 정도?시간은 몇분 정도가 딱 좋을까?

전문가들이 말하는 적정 온도는 38-40도 정도이며, 10-20분정도 몸을 담그는게 제일 좋다고 합니다.
노페물이 싹 빠지도록 뜨거운 물에서 오래오래!를 연호하시는 분도 계십니다만, 얼굴에 땀이 송송 맺힐 정도가 가장 좋은 입욕이라고 전문가들은 말 합니다.

뜨거운 물에서 땀을 뻘뻘 흘리는 것에 쾌감을 느끼는 것은 단순히 뇌의 엔돌핀 대량 방출되는 것 뿐이며, 진정한 온천욕 효과는 아니라고 합니다.
그럴거라면, 차라리 동네 사우나가 더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온천, 주의하면 즐거워지는 법

온천에 대한 여러 주의점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물론 이 외에도 다른 여러 주의하실 것들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자신 혹은 동행하는 사람에게 지병은 없는지, 온천수에 맞지 않는 피부는 아닌지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일본여행 그리고 행복한 온천여행이 되셨으면 하는 바램에 글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미련많은 작자의 오지랖 부연설명

SNS상에서 몸에 문신이 있으면, 온천에 들어가지 못하냐는 질문을 종종 보곤합니다.
현재 많은 온천시설이 몸에 문신이 있으면 입장을 하지 못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인식이 많이 바뀌어 문신이 있어도 입장이 가능한 온천시설이 늘었다고 합니다.
시설에 따라서는 조건부 예를들어, 몸을 가릴 수 있는 수영복을 입고 입장할 수 있는 온천시설도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