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다이에 놀러 오세요!
일본의 동북지방 센다이에 거주하시면서 센다이의 아름다운 풍광을 전해주시는 일본여행&생활기고 작가 갱키나 심상님이십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일루미네이션으로 단장된 센다이 시가지의 모습을 기고해주셨습ㄴ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일루미네이션으로 단장된 센다이 시가지의 모습을 기고해주셨습ㄴ다.
[나의 일본, 나의 센다이 #9] 2017년 센다이 일루미네이션
12월에 들어서자 여기저기서 캐럴이 울려 퍼지고, 크리스마스트리와 반짝이는 불빛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센다이 일루미네이션은 12월8일 금요일부터 올해 마지막 날까지 조젠지도리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32주년이라는 센다이 일루미네이션은 60만 개 이상의 LED 전구가 반짝반짝 불빛을 밝히며 사람들에게 연말이 왔음을 알립니다.
일루미네이션 시간은,,
일~목요일: 17시 30분 점등 & 22시 소등.
금요일,토요일: 17시 30분 점등 & 23시 소등.
+)올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은 17시 30분에 점등하여 자정까지 빛을 밝힌다고 합니다.
특히 17시 30분 점등 시간을 맞춰가시면 60만 개의 전구가 동시에 켜지는 장관의 순간을 보실 수 있습니다. 🙂
따뜻한 느낌을 주는 오렌지빛 조명이 센다이 일루미네션의 특징이라고 하는데요,
저는 늘 연말에 일루미네이션을 보면 “올해도 수고했어~”하는 메시지를 받는 기분이 듭니다.
연말 분위기가 하루하루 깊어지는 요즘,
올 한해 있었던 후회와 상처는 훌훌 날려버리고,
따뜻하고 즐거웠던 기억만 간직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