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평야를 뒤덮은 사람들과 그 사이에서 조금씩 부풀어 오르며 하늘로 날아오르는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1일에 2회 행하여질 예정인 일제이륙은 오전 7시와 오후 3시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날씨의 영향으로 중지될 가능성도 있으니, 일반적으로 오후보다 날씨가 안정적인 아침시간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해 보입니다.

특히 오전시간에 관람할 경우 쏟아지는 눈부신 아침해를 뒤집어 쓰면서 벌룬(열기구)들이 이륙하는 순간이 화려하다 못해 장엄한 광경을 펼친다고 합니다.
잘 보이는 지점으로는 이벤트회장을 가로지르는 강가의 동쪽지점인 ‘론치사이트’라고 합니다.

장대한 벌룬(열기구)의 일제이륙을 사진으로 담는것이 목적이라면 론치사이트의 건너편인 강의 서안쪽이 추천입니다.
오전에는 역광을 받기는 하지만 오히려 벌룬이 카세강(嘉瀬川)에 비춰 아름다운 그림을 만든다고 참가경험자는 입을 모읍니다.

어렸을 때 읽었던 동화책에 시도때도없이 등장해 행복과 평화를 상징했던 그 열기구를 실제로 볼 수 있는 기회라니 놓치고 있을 수 없네요.
열기구를 체험하고 싶어졌다면 우선 2016년 10월 1일, 사가 시내에 오픈한 ‘사가 벌룬 뮤지엄’을 방문해 보세요.

실제 크기와 같은 대형 모형과 플라이트 시뮬레이터을 겸비한 체험 시설로 열기구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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