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에서 명소,맛집을 찾는다!
#도쿄스시
“세상 태어나서 이런 초밥은 보지도 먹어보지도 못했다! 이왕 여행온거 돈을 아껴 뭐하리?”라고.
하지만, 도쿄스시님은 배부르게 드시고 나와서 당신을 후회시켜드리지 않습니다.
당신의 미각은 소중하니까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도쿄스시그래머 가라사대 “너희에게 초밥의 진리를 알려주마!”
#스시의 王은 역시 마구로
일본초밥의 진리를 찾는 첫걸음!
일본인이 가장 사랑하는 초밥의 종류은 마구로입니다.
마구로를 흔히 참치회정도로 알고 있는데, 마구로는 참치를 비롯한 다랑어과를 총칭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마구로는 부위별, 그리고 기름(지방)의 함유비율에 따라 종류가 다르답니다.
기름이 많은 쪽이 오오토로(大トロ)、적당히 들어가 있으면 츄토로(中トロ)、거의 들어가 있지않으면 아카미(赤身)라고 부릅니다.
기름이 많다고 느끼한것은 아니지만(개인적으로는), 입맛에 맞게 한 번 골라보세요~!
#스시장인의 얼굴에 맛이 베어있다!
스시를 만드는 요리사를 일본에서는 스시장인이라고 부른답니다.
오랜 수련기간이 필요하고, 재료를 보는 눈썰미, 칼을 다루는 솜씨, 청결관리등에서 탁월한 능력을 요하는 것이 스시장인입니다.
최근에는 값싼 스시를 다량으로 만드는 스시체인점이 많습니다만, 일반적으로 맛있고 명성이 있는 스시점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고급의 재료를 써서 소량의 스시를 제공하는 스시집에 들어가면 스시장인의 포스도 장난이 아닙니다.
스시장인의 포스가 맛을 결정할 수는 없지만, 스시장인의 얼굴에 맛이 베어있다고 봐도 거의 무관할듯 합니다.
#한접시에 하나씩
모듬스시도 맛있지만, 스시의 진리는 한 접시에 하나.
마치 그림 하나를 액자 하나에 맞춰 끼워놓듯, 장인의 정성이 담긴 스시 한점을 한 접시에 올려놓는 것!
스시 한 점을 먹고, 주문하고 또 기다리는 여백의 시간, 달랑 하나 놓여있는 스시 한 점에서 느껴지는 여백의 미.
스시는 도시락이 아닙니다.. 여백입니다.
Infomation
신바시 시미즈(すし処しみづ)
〒105-0004 東京都港区新橋2丁目15−10
#스시는 살짝 구운 생선도 얹는다
생선을 살짝 구웠을때, 맛이 또한 별미라고 하네요.
파란불로 살짝 굽기위해 부탄가스(라고 해야되나ㅎㅎ)를 사용한다고 하네요.
#스시에는 역시 니혼슈(사케)
밥알이 들어가 있는 스시는 맥주와는 잘 맞지 않다는게 스시그래머들의 생각.
특히 맥주는 금방 배가 부르기 때문에 스시와 잘 맞지 않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스시를 드신다면, 꼭 한 번 니혼슈(사케)와 곁들여 드셔보세요~!
당신의 도쿄여행을 더욱게 맛있게 해줄 스시 드시고 싶어지셨나요?
참고로, 도쿄의 스시를 에도마에스시(江戸前寿司)라고 합니다.
도쿄의 옛이름인 에도를 따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그럼 여러분들의 즐겁고 맛있는 여행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