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빵맨X파일일본성우
여배우이자 성우인 토다 케이코가 환갑을 맞이하여 라이브콘서트를 열어 화제.
배우,성우로서 화려하지는 않지만 일본연예계에서는 꾸준함과 성실함으로 대변되기도.
한국에서도 유명한 호빵맨과 X파일의 스컬리의 성우로서도 유명.

일본의 유명배우이자 성우인 토다 케이코. 환갑을 얼마 앞둔 그녀가 라이브를 열었다. 그녀가 성우로서 열연한 호빵맨과 엑스파일 스컬리/사진 Youtube캡쳐

일본의 유명 여배우이자 성우인 토다 케이코(戸田 恵子 59세)가 60세 환갑을 앞두고, 기념라이브콘서트를 열어 화제다.

그녀가 이제껏 맡아왔던 다양한 배역, 그리고 캐릭터를 재연하여 그녀의 젊은 시절을 추억하는 많은 팬들에게 감동의 시간이 되었다고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미 그녀는 일본드라마에서 감칠맛나는 조연으로 한국의 팬들에게도 익숙하다.

다작배우로도 유명한 토다는 환갑을 앞두고도 정력적으로 작품과 노래, 집필활동을 하고 있어, 많은 노년층 팬들의 워너비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에만 벌써 3편의 드라마에 출연을 하였고, 한편의 극장용 에니메이션 성우로 출연하여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배우 못지않게 성우로서도 유명한 그녀의 특이한 이력이 있어 소개하겠다.

일본 미취학어린이의 절대적 숭배존재인 호빵맨(일본제목 앙팡만 アンパンマン)의 성우를 30년 가까운 세월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더빙판으로 소개되어 그녀의 실제 목소리를 접해 본 한국팬들은 매우 드물겠지만, 친절하고 용감한 호빵맨의 캐릭터를 정말 훌륭하게 살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런 그녀가 호빵맨과는 전혀 다른 작품에도 목소리 출연을 했으니, 다름아닌 레전드미드로 불리는 엑스파일의 조사관 스컬리역이다.

지적이며, 가끔은 다소 신경질적이고 섹시하기까지 한 스컬리의 목소리의 주인공이 바로 토다 케이코이다.
그밖에도 한국에서도 유명한 토이스토리, 카즈, 스타워즈, 매트릭스에서도 주요등장인물의 목소리출연을 한 인물이기도하다.

배우, 성우라는 직업이 팔색조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여실히 증명해주고 있는 토다 케이코.
60이라는 인생의 또 한번의 분기점에서 나이를 망각(?)한 활동을 보여주는 그녀에게 찬사가 쏟아지는 것은 어쩌면 지극히 당연한 일인지 모르겠다.


환갑맞이(?)특별이벤트를 개최중인 토다 케이코 영상 / 출처 Youtube

재팬인포 편집부(kim-sh1104@worldjb.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