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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당 내각지지율 26%로 급락
아베총리의 총재 3선 반대여론도 급상승중

아베총리 자신의 연이은 스캔들과 내각장관들의 돌출행동에 신음하고 있는 자민당 아베내각

주말에 일제히 진행된 각 언론기관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아베내각 지지율이 26%까지 곤두박칠쳤다고 한다.
지난 6월에 진행된 여론조사에 비해 무려 10%나 떨어진 수치로, 위험수위의 바로미터인 30%를 하회하는 수치라할 수 있다.

20%라는 수치는 2012년 아베내각이 발족된후 처음 기록한 수치로, 자민당내부에서는 “이 상태로라면, 10%대까지 떨어지는 것도 시간문제”라는 자성론과 함께 “리더 교체”를 성토하는 이들까지 출현했다고 한다.

아울러, 자민당 총재임기가 9월로 끝나는 아베총리에 대하여, 응답자의 62%가 “그만하는 편이 좋다”고 답했다.
9월 이후, 총재에 재선을 하게되면, 집권여당의 수장으로서 총리직의 장기집권이 가능하므로, 국민들이 이에 제동을 건 형국이라 하겠다.

이와 더불어 자민당 내부에서나, 야당에 “아베에 필적할만한 인물”이 없다는 부분을 우려하며, 이른바 “아베1강체제”에 대항할 정치인재출현을 고대하는 국민들이 많았다는 점을 각 미디어는 강조했다.

연이은 사학재단 스캔들에 불성실한 설명과 “별일 아니다”라는 식의 언행에 많은 일본국민이 분노하고 있다는 반증이라할 수 있는 이번 여론조사결과를 아베총리 자신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새로운 한주의 시작과 함께 국회에서의 질의답변이 예정되어있는 아베총리의 언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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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인포 편집부(kim-sh1104@worldjb.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