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에게 한국의 문화와 요리를 알리는 집필활동을 하는 한편, 일본에서 첫발을 내딘 한국인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올려주고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도쿄 직장인 ‘초난강’입니다.
수많은 도쿄재류 한국인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가 한식맛집에 관한 것~!
청운의 꿈을 안고 일본으로 넘어왔지만, 외국인 노동자라는 서글픔과 타향살이의 향수속에서 고군분투하는 그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것은 역시 먹고자란 고향의 음식이기 때문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한식 맛집은 어디인가?’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그루메모임이 매달 열리고 맛집을 탐방하여 정보를 인터넷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여행자분들도 현지인들이 즐겨찾는 맛집에 한번쯤 방문하여 본토음식과 비교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신오쿠보 맛집은 ‘980떡볶이부페(980トッポッキ 食べ放題 )’ 입니다.
♠가게명 : 980떡볶이부페(980トッポッキ 食べ放題 )
♠메뉴명 : 떡볶이부페
♠평가방법 : 멤버 전원이 시식후, ‘맛 / 가격 / 직원 서비스, 친절도 / 내부 청결도, 인테리어’ 다섯항목에 따라 설문지에 답변.
♠종합평가 :
-코스파(가성비) 최강
-다양한 소스의 떡볶이와 토핑을 자유롭게 넣어서 조리하는 재미도 있음
-김밥, 튀김 퀄리티도 좋음. 튀김은 식어서 맛이 좀 떨어짐.
-연예인급 외모를 가진 알바생이 있음
한국에서 가장 저렴하고 맛있는 서민간식인 김밥, 떡볶이, 튀김, 순대, 오뎅…
한국에서 통상 1인분 1500~2000원인거에 비해, 도쿄에서는 400~500엔이니 두배이상의 가격이어서, 상당히 부담스러운 음식인데요, 최근 천엔에 떡볶이와 김밥 등 사이드 메뉴를 무제한 먹을 수 있는 가게가 생겨서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떡볶이하면 싸고 부담없이 먹거나 테이크아웃하거나 하는 게 일반적인데, 자유롭게 떡볶이를 조리해서 먹는 컨셉도 대단히 신선했고, 실제로 손님도 일본인보다 한국인이 많아 보였습니다.
다양한 떡볶이소스와 토핑, 김밥, 세가지 전, 튀김, 오뎅 등 종류가 대단히 다양하고 퀄리티도 좋아서 천엔이라는 가격이 죄송하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한가지 팁을 말씀드리면, 부페라서 욕심에 떡볶이랑 토핑을 잔뜩 가져오면 금방 배부르니, 양을 적게해서 여러가지 소스로 조리해서 먹고, 사이드메뉴를 다양하게 맛보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신오쿠보에 오시게 되면 한번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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