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마리오 카트를 봐버렸다!
그중 하나가 바로 “리얼 마리오 카트”인데요, 실제 운전하는 차량을 사진에 담을 수 있어서 소개드립니다.
일본의 유명게임회사인 닌텐도의 베스트셀러 게임인 “마리오카트”
슈퍼마리오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가 자동차경주를 펼치는 이 게임은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열광하는 게임중 하나입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즐기면서, 게임이 아닌 실제로 해봤으면..하는 생각을 한 번쯤은 해보았을것입니다.
그런데, 이 말도 되지 않을 것 같았던 상상을 실현시킨것이 바로 “리얼 마리오 카트”입니다.
처음에 이 장난감같은 카트에 슈퍼마리오 복장을 한 사람들이 운전을 하자, 게임회사의 이벤트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おいおいw
お台場で リアルマリオカートやってるwwwww pic.twitter.com/mQ9gVQCsWD— さき (@rapunzel_saki) 2016年1月24日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마리오카트의 행렬이 이벤트가 아닌 “관광상품”임을 알려지게 되었고, 너도 나도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특히 많은 외국관광객들이 도쿄에서 잊지 못할 추억거리를 만들기 위해 이 아슬아슬한 경주에 참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마리오카트..실은 정말 위험한 놀이(?)입니다.
차체가 너무 낮은 관계로 버스나 대형트럭 운전석에는 보이질 않기 때문입니다.
차량이 많은 혼잡한 도심, 특히 밤에는 상당히 위험한 놀이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닙니다.
객기충만한 일부 외국인 관광객들이 정면을 보지 않고,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손을 흔들거나, 양손을 핸들에서 떼며 만세를 부르며 주행하다보니, 앞차에 추돌하는 사고가 빈번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본정부에서도 안전문제를 걸고 넘어져, 머지않은 미래에 도심운행은 중지되지 않을까 하는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아울러 마리오카트의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게임회사 닌텐도가 리얼마리오카트를 운영하는 회사 한 곳을 저작권침해로 재소를 했습니다.
만약 사법당국이 닌텐도의 손을 들어준다면 마리오카트를 연상시키는 어떠한 방법으로도 영업및 운영을 할 수 없게 되는 거죠.
많은 사람들이 마리오가 된 자신을 상상하며 카트에 몸을 싣는데, 마리오가 아닌 카트를 탄다면 그 재미는 아마도 반감하겠죠.
잘하면, 도쿄도심을 달리는 리얼 마리오카트를 탈 수 있는 기회가 얼마 남지 않았는지도 모릅니다.
흥미와 관심이 있는 분들은 서둘러서 도전해보시길!
단, 안전운전은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