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센다이타나바타축제
일본여행&일본생활작가 갱키나심상님의 기고입니다.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센다이의 명물축제인 타나바타축제를 손수 찍으신 사진과 설명을 올려주셨습니다.

[나의 일본, 나의 센다이 #1] 미야기현 센다이 타나바타 축제

안녕하세요 ?
여러분들께 처음으로 센다이에 관해 소개해드릴 이야기는 바로,
미야기현의 최대 축제이자, 매년 2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다는!
센다이 타나바타(七夕) 축제입니다.

매년 8월, 우리도 모두 아는 이야기인 ‘칠월 칠석’ 설화를 바탕으로 한 축제가 센다이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센다이역에서 아케이드 거리까지 쭉~~ 종이접기를 모토로 한 장식들의 행렬이 이어지는데요, 그 행렬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이지 오늘밤만은 직녀와 견우가 잘 만나기를!’라고 기원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답니다.
물론, 길 따라 이어진 맥주와 그밖에 주전부리를 파는 야타이도 축제의 흥을 돋우는데 큰 몫을 한답니다.

후덥지근한 여름밤에, 타나바타 축제에 오셔서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상상을 하며,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건 어떨까요? 한 손엔 맥주를 들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