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일본유학에 영향을 짚어 봄
한국인 일본유학 일본취업이 중요한 라이프 옵션이 될수도
일본이 동남아에 대한 자국의 영항력을 높이기 위해, 동남아권 유학생을 적극 늘릴 전망이다.
일부 화교계 미디어의 보도에 의하면, 2016년까지 과거 6년간 베트남등의 동남아권 출신 일본유학생이 빠른 속도로 늘었고, 이런 움직임은 추후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한다.
베트남에 부는 일본유학 붐
현재 일본에서 유학중인 유학생의 수를 보면, 중국에서 온 유학생(전체의 약40%)이 가장 많고, 그 다음이 베트남 출신 유학생이다.
베트남에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지만, 일본의 각 정부및 민간기관이 장학금제도를 더욱 활성화시켜 일본유학의 문을 더욱 넓혀 나갈 예정이라는 보도 역시 곁들여졌다.
최근 일본기업의 대(対)베트남 출자및 진출이 활성화되는 현상 역시 일본유학붐을 부추기는 이유중 하나.
실제 많은 베트남의 젊은이들은 일본유학후 베트남에 귀국해서 베트남기업보다 더 나은 급여조건에서 일을 할 수 있는 일본기업 취직을 희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베트남은 노동인구의 연령이 타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고, 교육열이 뜨거운 나라중 하나이다.
일본은 가까운 미래에 닥칠 “인구절벽”으로 인한 노동력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우수한 외국인노동력 확보를 위한 이주정책 역시 적극 검토되고 있으므로, 베트남 젊은이들의 재팬드림을 향한 움직임은 더욱 활발해질 것이다.
한국인들의 일본유학 영향은?
일본의 동남아 전략이 한국인 일본유학에 큰 영향을 미칠 일은 없을 것이다.
한국인들의 일본유학의 과거에 비해 그 수가 줄었고, 앞으로도 크게 늘어날일이 없을 것이라것이 유학관련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이기 때문이다.
한국인의 일본유학생이 줄어든 데에 대해서는 다양한 이유가 있다.
우선, 일본의 경제감속화로 인해 “더 이상 배울게 없는 나라라는 인식”이 팽배해졌기 때문이다.
과거 한국경제와 비교했을때 엄청난 차이를 보이며 앞서 있던 일본경제였지만, 이제는 그 차이가 많이 줄었다는 판단에서 기인한다.
아울러, 2000년이후 한류붐과 동시에 혐한기운이 자리잡은 부분도 일본유학을 꺼려하는 이유중 하나일 수 있다고 전문가는 얘기한다.
아직도 일본의 입장에서 “한국인 유학생”은 가장 신원이 확실하며, 다른 목적(불법체류, 불법노동)으로 유학을 올 확률이 적은 나라중 하나이므로, “한국인의 일본유학”을 장려하는 기존의 방침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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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울게 없는 나라? 하지만 일자리는 많은 나라
최근 일부 한국뉴스에서도 화제가 됐지만, 최근 일본은 심각한 인력난에 직면하고 있다.
이는 곧 우수한 외국인노동자 확보를 위한 움직임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고급학력으로 평가받는 한국인에 대한 취업장벽을 많이 낮추었다고 한다.
특히 한국인들의 높은 영어실력과, IT숙련도, 같은 한자문화권에서 비롯한 조직융화력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한국보다 더 빠른 속도로 인구절벽이 현실화되고 있는 일본.
인구절벽이 진행되고 있으나, 구직난이 심각한 한국.
한국 젊은이들에게 일본 취업은 추후 아주 중요한 라이프옵션이 될 전망이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일본유학은 선택이 아닌 “필수에 가까운 선택”이 될 날이 머지않아 오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재팬인포 편집부(kim-sh1104@worldjb.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