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물, 일본의 차, 일본의 음료수..
아..화장실 다녀와야겠다.
디자인과 미술을 사랑하는 PECA님의 기고입니다.
일본의 물과 음료에 관한 짧은 기고입니다.
수분은 중요해요.. 일본의 물과 차와 음료수.
안녕하세요 일본은 벌써 날이 더워지고 있습니다.
한국은 어떤 날씨인가요?
일본에 와서 3년차.
살다보니 몇가지 한국과 달라 불만이 있는게 있습니다만,
그중에서도 제일 큰 불만은 “수질” 입니다.
일본은 세계적으로 봤을때는 수질이 좋은편이긴 합니다.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한국 평균보다는 낮은편입니다.
한국에 있을때는 보지못한 석회자국을 제거하는 화장실 세제도 나와있지요.
이사전 도쿄 동부에 살았을때는 수질이 만족못할 수준은 아니었지만,
도쿄 서부로 이사온 지금은 수질이 (더더욱)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조금만 신경을 덜쓰면 끼는 화장실의 석회자국이 특히나 더합니다.
한국에 있었을때는 수돗물을 벌컥벌컥 마셔대던 저도 일본에 오고나서부터는 브리타정수기를 씁니다.
한때 편의점만 들어가도 눈돌아갈 정도로 많은 종류의 음료수들이 있는 것을 보고,
인구수가 많기에 다양성에 좀 더 여유가 있어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만한 여유를 기업이 갖고 있구나 했었는데,
이유는 그것뿐만이 아닐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차와 다도의 발달도 수질과 관련이 있을수도 있지요.
그런 의미에서 일본에 여행오시면 다양한 종류의 음료수와 차를 즐겨보심은 어떠신지요?
사이제리아(サイゼリヤ), 가스토(ガスト) 등의 준 페밀리레스토랑에서는 드링크바라고 하여 일정 금액을 내면, 음료수를 무한리필해서 마실 수 있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날이 더워지는 요즘날씨에 일본에 여행오셔서 싼 가격에 여러음료수를 마시면서 잠깐씩 쉬는 것도 여행의 묘미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