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이바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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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살면서 줄곧 도쿄에서 회사를 다녔지만, 집은 요코하마인지라, 매일같이 가는 도쿄라해도 가보지 않은 곳이 많았었습니다.
주말에 가족과 외출을 한다해도 요코하마 근교로만 가보았지, 정작 오다이바와 같이 도쿄가 자랑하는 관광명소는 유학생 시절 간것이 전부였죠.

그런 와중에 때마침 친구녀석들이 일본에 놀러를 왔고, 오다이바에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오다이바 우미하마해변공원 입구에서 보이는 짝퉁 자유의 여신상. 생각보다 크다.

사전 준비가 철저히 된 여행객(?)들과 동행은 마치 제가 놀러온것 같고, 그네들이 현지인들 같았습니다.
신바시(新橋)역에서 유리카모메(ゆりかもめ)선을 타는 것 부터, 어디를 어떻게 돌아야 효율적으로 오다이바를 여행할 수 있는지, 우리 여행객들의 도움(?)으로 큰 어려움없이 오다이바를 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중충하고 후덥지근한 날씨 때문인지 끊임없이 걸어야하는 상황에 조금씩 짜증이 나기 시작했죠..
때마침 넓은 공간안에 시원하게 에어콘이 틀어져 있을것 같은 곳이 눈안에 들어왔습니다.
바로 “토요타 MEGA WEB”였습니다.

넓은 공간에 토요타의 높은 기술력과 신차를 시승해 볼 수 있는 MEGA WEB! 오다이바 여행중 백미였습니다!

일본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 “토요타(TOYOTA)”
토요타가 만든 전시장겸 홍보관은 잠시 쉬러 들었갔던 저에게 강인한 체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천근만근 다리가 갑자기 가벼워지면서, 아주 아주 열심히 돌아다녀드랬죠.

단순히 메뉴얼대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투명판을 위에 덮어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가미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오브제

자동차는 기계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만드는 것이다! 라고 말하는 듯한 오브제.
한참을 바라보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었습니다.

태블릿 모양의 컨트롤러를 핸들삼아 전 세계를 자동차돌아보는 재미!

유창한 영어실력의 안내원의 안내와 함께, 태블릿 모양의 컨트롤러를 가지고 전 세계를 자동차로 여행하는 실내 어트랙션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아주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 다 담긴 힘든 넓은 전시장

좀처럼 길거리에서는 보기 힘든 토요타의 명작중 명작을 감상할 수 있다!

너무 흥분한 나머지 사진을 찍는 것조차 귀찮아져, 많은 사진을 담진 못했습니다.
정말 관광지가 넘쳐 흐르는 오다이바이지만, 이렇게 만족스러운 스포트는 없었습니다.

요리와 여행지는 좀처럼 추천하지 않는 저입니다만, 오다이바에 가실때에는 반드시 들려 보실것을 추천드립니다!

토요타 MEGA WEB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