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명물 마츠리인 고엔지 아와오도리 구체적설명과 사진을 올려주셨습니다.
일본 도쿄의 여름은 그야말로 축제의 향연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축제들이 열렸습니다.
다양한 축제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축제를 뽑으라면 당연 이 축제가 아닐까 싶은데 그것은 바로 일본의 3대 봉오도리(盆踊り) 중 하나인 아와오도리 축제 입니다.
아와오도리 라는 말중에 아와 라는 말은 지금의 도쿠시마켄 지역을 아와국(阿波国)이라고 불리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약 4백년의 역사를 가진 이 아와오도리 축제는 매년 도쿠시마켄에서 열리는 가장 큰 축제이지만 제가 다녀온 고엔지 아와오도리 축제는 도쿠시마켄 다음으로 전국에서 2번째로 큰 아와오도리 라고 합니다.
이번에 열린 고엔지 아와오도리 축제는 56번째를 맞이 했으며 이번 축제는 ‘웃는 얼굴을 보고싶다’ 라는 주제를 가지고 춤꾼들의 웃는얼굴을 통해 주민들이 밝고 건강한 모습을 가지길 원하는 마음을 담아 개최 되었다고 합니다.
이날은 정말 많은 인파들이 함꼐 축제를 즐겼는데요 참가자들만 하더라도 약 1만명의 인원이 31개의 팀을 꾸려 축제를 진행하였고 이 축제를 즐기러 온 사람들만 하더라도 100만명이상이 왔다고 했습니다.
다양한 팀이 있는만큼 그만큼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관객들에게 퍼포먼스를 보인 팀이 몇몇 있었습니다.
그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팀을 뽑아 보자면 먼저 화려한 옷을 입은 2명의 남성이 마치 새를 표현하듯 옷깃을 잡고 양팔을 벌려 이리 저리 움직였는데 마치 앵무새 2마리가 서로의 화려함을 뽐내기 위해 싸우는 듯한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사무라이의 옷을입고 여러사람들에게 “쇼군!” 이라는 말을 들으며 함꼐 사진을 찍어 주시던분, 수화기를 들으며 자신의 회사를 홍보하던 어느 한 통신사 회사분들, 이런저런 사람들이 많았지만 그중에서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것이 앞이 보이지 않았지만 옆의 사람의 도움으로 연주를 하시던 할아버지와 몸이 불편해 제대로 움직이진 못하시지만 웃으며 춤을추던 사람들, 몸의 불편함이 있어도 웃음을 잊지 않으며 축제를 함꼐 즐기시고 연주하시는 모습을 보니 어느새 그 곳은 사람들의 환호 소리와 박수소리가 그 어느 팀보다 뜨겁고 열정적이 었음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이렇듯 일본에는 다양한 축제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이 풍부하다는 것들 알 수가 있는 계기가 되었는데 여러분들도 한번 이런 축제를 즐기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모두가 아는 여행을 즐기는 것보다는 나만의 길을 찾아 나서며 다니는 여행도 즐겁지 않을까요? 이상 여행과 패션을 좋아하는 후릇이였습니다.
#일본여행 #일본마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