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으로서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준야님이 많은 한국인 여러분에게 사도섬을 알리고자 연재를 시작하여 벌써 다섯번째 이야기를 기고해주셨습니다.
한국을 너무 좋아해서 한국에서 유학도 하고 많은 한국인 친구들도 사귀었습니다.
저는 이 사이트에서 제가 첫 눈에 반한 사도(佐渡)섬의 매력을 전하는 한 편, 제 꿈인 여행벤처를 시작하는 모든 과정을 써 나갈 생각입니다.
그리고 언젠가 제가 멋진 여행벤처를 창업하는 날, 여러분들을 니가타 사도섬에 초대하겠습니다!
일본 젊은이 창업일기 전편보기
이번 5번째 글에서는 창업준비 풍경을 보내드리겠습니다.
1~4번째 글에서는 뭐 그냥 사도섬의 개요들을 전했을 뿐이고 (다 전하기엔 꽤 멀었지만) 주제가 창업 일기임에도 불구하고 좀 창업 준비 활동 보여주기가 부족했나 싶어서 이번 글을 올립니다.
요새Entrepreneur (창업가, 기업가)을 육성/배출하는 것이 일본사회에서 뜨거워지고 있죠! 우리 니가타현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11월 25일, 26일에 니가타현 주최, 유자와에서 열린Niigata business innovation 합숙에 참여했습니다.
합숙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한테서 여러 조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예를들어 자금조달 방법/ 재무 / Web전략 / 시장 분석 등이 있고 전문가한테서 조언을 받는 과정에서 자기 생각도 정리 되어 엄청 뜻 깊은 이틀이 되었습니다.
(제 비지니스 아이디어는 1번째 글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러가기)
유자와는 川端康成(가와바타 야스나리)의 「雪国」(설국)으로 유명하죠. 유자와를 한자로 쓰면 湯沢인데 한자 뜻은 湯;온천、 沢;많다, 솟아지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개최 된 장소가 湯沢라서 그런지 제 비지니스 아이디어도 湯沢처럼 솟아진 것 같았어요. ㅋㅋㅋ
그리고 제가 사도섬에서 하려고 하는 비지니스가 앞으로의 니가타현 발전에 공헌할 만한 것이라고 상도 받았습니다.
응원해주시는 여러분 감사합니다!!!
허나 제가 이번 합숙에서 얻은게 상뿐만 아니라 가장 큰게 경험인거 같아요.
모르는 사람들이란 숙식을 함께하고 전문가들 앞에서 발표도 하고 정말 좋은 경험과 창업을 꿈 꾸는 용감한 친구들을 얻게 된 것 같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이 곳 니가타와 나를 응원해 주는 많은 사람들을 위하여!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간바리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