꺄~!
일본의 대표적인 위스키 NIKKA대한 이야기를 기고해 주셨습니다.
[나의 일본, 나의 센다이 #14] 맥주에서 위스키로 환승
한동안 회사일이 바빠 뜸했던 갱키나 심상이,
위스키를 들고 돌아왔습니다. 빠밤!
장마의 시작을 알리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날,
6월 치고는 제법 쌀랑했던 날에 위스키 증류소를 찾았습니다.
자연과 세월이 빚은 향과 맛,
매력적인 위스키의 세계를 살짝 들여다볼까요?
[NIKKA WHISKY]라고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일본의 대표적인 위스키 회사 중 하나로, 창업자인 ‘다케쓰루 마사타가’가 위스키의 본고장인 스코틀랜드로 건너가 제조법, 브랜드 기술을 배우고 일본 귀국 후, 지금의 산토리(전, 고토부키야)에 입사 후 10년 동안 위스키 증류소 건설 지도 업무 등을 하다, 퇴사 후 독립하여 만든 회사입니다.
제1 증류소(요이치 증류소)는 홋카이도에, 그리고 제2 증류소(미야기쿄 증류소)가 바로 이곳 센다이에 있습니다.
+)그리고 예전 글의 기린 공장 견학처럼,
[나의 일본, 나의 센다이 #8] 진짜 리얼 생맥주 나마비루(生ビール)를 무료로 마셔보자!
이곳도 위스키 무료 시음이 가능합니다. ^.^*
견학 안내는, 홈페이지) www.nikka.com/eng 전화) 022-395-2865(일본어)
주소는, 우편번호 989-3433, 미야기현 센다이시 아오바쿠 니카1번지
*예전 온천여행 갔던 사쿠나미 역에서 도보로 25분 소요됩니다.
[나의 일본, 나의 센다이 #10] 뜨거운 겨울, 온천여행
**온천 여행과 더불어 계획 세우셔도 좋을 것 같네요!
맥아를 발효시킨 뒤, 증류와 숙성을 거쳐 위스키가 완성됩니다.
숙성되는 시간에 따라, 빛깔과 향이 달라지는 것을 눈과 코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위스키에 대해서 1도 모르지만, 제조 공정 및 위스키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듣고 시음을 해봅니다.
3종류의 위스키와 물, 얼음, 탄산수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향과 맛이 멋들어지는 위스키, 그 매력에 빠져 시음 코너 옆 판매 코너에서 이것저것 음주쇼핑을 해버렸습니다…. >.<
이곳, 미야기쿄 증류소는 창업자 다케쓰루 마사타카가 제2 증류소 건설을 위해 혼슈의 북부를 구석구석 찾아 다닌 끝에, 이곳에서 산속에 둘러싸인 맑은 두 줄기의 강이 만나는 계곡을 발견하고는 건설했다고 합니다.
공기 좋고 물 맑은 곳에서 만들어진 위스키, 맛이 없을 수 없겠죠?
위스키의 어원은 ‘생명의 물’이라는 뜻의 켈트어 ‘Uisge beatha’ 라고 합니다.기회가 된다면
향 좋은 생명의 물 한잔!
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