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부동산일본 주택문제2022년문제패밀리 단독주택
2022년 일본 부동산 문제?
2022년도 수도권 교외 패밀리 주택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찬스라는 의견도
일본 부동산 가격하락의 트리거가 될수도
일본주택

일본부동산 2022년 문제, 교외의 패밀리형 단독주택이 저렴해진다?

가까운 미래의 일본에 관한 뉴스라면, 단연 2020년 도쿄올림픽에 관한 것이다.
일본정부는 물론 민간기업, 일반인들 또한 3년 앞으로 다가올 올림픽에 대한 기대에 부풀어 있다.

그래서 그런지 2020년이후 일본에 대한 뉴스등은 좀처럼 접하기 힘들다.
그런 와중에 일본 부동산 2022년 문제에 관한 전문가의 기고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일본포탈사이트 라이브도어(LIVEDOOR)에 5월30일자 미국공인중개사이자 금융전문가인 고도 토키오(午堂登紀雄)씨가 기고한 내용을 참고했다.

일본에 이주를 생각중이거나, 이미 살고 계신분들에게 유익한 부동산정보가 되지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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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부동산 2022년문제는 과연 어떤 문제?

1992년 일본정부는 30년간 생산녹지에 관한 특별법이 발표됐다.
이는 주택용지와 차별을 두어, 생산녹지의 고정자산세를 30년간 낮춘다는 내용이었다.
*생산녹지는 생산이 가능한 녹지 즉, 농업으로 인한 작물생산이 가능한 토지를 의미한다.

이로인해 도쿄를 비롯한 수도권(사이타마현, 치바현, 가나가와현)과 지방도시(아이치현, 오사카부)에서 토지주들이 저렴한 세금으로 농경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
하지만, 다가오는 2022년에는 생산녹지와 주택용지의 고정자산세가 원래대로 같아지게 된다.
그러면, 수익성이 낮고, 농업인구부족으로 인해 생산능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토지주들은 농경이 아닌 “돈이 안되는” 생산녹지를 소유하고 있을 이유가 없어지게 된다.
이는 곧 주택용지로의 전환후 매각을 꾀하는 토지주가 늘어나게 되는 현상을 불러오게 된다.

이는 곧 공급과잉으로 이어지고 주택임대료는 물론 매매가등의 저하로 이어지므로 일본전반의 부동산 가격하락사태가 벌어진다는 것이 2022년 일본부동산문제의 주요골자이다.

집이 없는 사람에겐 기회라는 얘기?

토지주는 생산녹지로서 높은 세금을 내가며 땅을 소유할 필요를 못 느끼게 되므로, 2022년의 시작과 동시에 엄청난 양의 토지매물이 나오게 된다.
현재 많은 하우징 회사, 부동산 그룹들이 이 시기의 “거대한 비지니스 찬스”를 놓칠세랴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고 한다.

물론 원래 농경지였으므로 가까운곳에 전철역이 있거나, 큰 상가나 문화시설을 기대하긴 힘들다.
하지만, 아직 내집마련을 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교외의 패밀리형 전원주택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일 수 있다고 필자는 얘기한다.

매매가 뿐만 아니라, 주변지역의 주택임대가격의 하락으로도 이어질 공산이 크므로 생활비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일본에서 주택구입은 5년을 기다려라?

많은 한국인중에, 장기적으로 일본생활을 선택한 분들에게는 참고해볼만한 정보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실제 필자인 고도 토키오(午堂登紀雄)씨는 교외의 패밀리형 전원주택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5년후인 2022년까지 기다려 보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한다.

단, 한가지 명심해야 할 부분도 있다.
부동산 가격이라든가 가치라는게 정부방침에 따라 움직이는게 사실이다.
(가능성이 높지는 않지만, 부동산가격의 유지를 위해 한시적인 법개정이 이루어질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
언제가 가장 좋은 매매시기라는 것은 솔직히 본인이 조사하고 판단해야 할 부분이기는 하다.

아울러 내집마련은 단순히 집을 사는 문제로만 끝나지 않는다.
라이프스타일 전반이 걸려 있는 중요한 사안이기도하다.
어디서 사는가 하는 문제는 통학,통근시간및 교통비 지출등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내집마련후 부동산가격이 하락국면을 맞이하는 것 역시, “자산,재산의 의미”로서 내집마련을 하는 입장에서 보면 그다지 기쁜일은 아니다.

끝으로 일본에서 내집마련에 꿈을 가지고 계신분들이 상기내용을 참고해서 좀 더 나은 재팬라이프를 일구어 갔으면 하는 바램을 전하며 글을 맺도록 하겠다.

사전지식 일본의 주택대출론

론(loan)이라는 사전적의미는 “무언가를 빌려준다”라는 의미이다.
일본의 시중은행은 흔히 주택이나, 자동차등 일반 서민에게는 일시불로 구매가 불가능한 여러 품목을 지정, 수년에서 수십년이라는 상환기간을 설정하여 서민에게 금전을 빌려주고 있다.
믈론 대출에는 두가지 조건이 있다. 바로 담보와 이자이다.
담보의 종류에는 인적담보(보증인)과 물적담보(현물부동산)가 있다.
이자는 일율,월율,연율등으로 시산하여 설정을 한다.
이자의 금액을 결정함에 있어서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등이 있으며, 어느쪽을 선택하느냐 역시 주택구입자를 고민하게 하는 포인트이다.
많은 일본은행이 대출에 앞서 금리및 매월상환금등을 친절히 설명해주고 있으며, 인터넷을 통해 확인이 가능한 은행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