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각색의 본심 모여, ‘잔업이 미덕으로 여겨지는 것’ 등…
일본에 살고 있는 본토박이 일본인에게는 자연스러운 일일지 몰라도 재일 외국인이라면 싫다고 여겨지는 것들이나 ‘이건 좀…’ 하는 기분이 드는 것들이 있을 것이다.
글로벌화가 진행되는 시점에서 앞으로 일본도 외국인이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하여 어떤 일본인이 해외 게시판 사이트인 Reddit에 ‘일본의 싫은 점은 무엇입니까?’라고 질문을 던진 결과 흥미로는 진심들이 모여, 이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1.잔업이 미덕으로 여겨지는 점
많은 유저가 ‘일본에서는 잔업을 미덕으로 여기는 부분이 있어 근무시간이 긴 것이 싫다’라는 리플을 달았다.
‘근무시간이 긴 것으로 능률적으로 일할 수 있다고는 단정할 수 없는데 별로 스마트한 노동체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리플도 달렸다.
2.TV 오락 프로그램의 내용이 심하다
‘일본의 TV는 최악’이라는 말들이 많았다.
여자 개그맨들을 모아 놓고 ‘못난이팀’이라 하고 아이돌을 모아 ‘미인팀’이라 하여 게임을 시키거나, 외설적인 말과 내용들, 나체 개그 그리고 일본인들의 개그 코드인 만담 중에 상대를 때리고 심한 말을 하는 것들이 그저 웃기에는 애매한 것이 많다는 의견들이다.
3.일본 TV에서는 일본의 결점들을 방송에 내보내지 않는다
일본을 관광중인 외국인에게 인터뷰하는 장면에서 ‘일본을 좋게 이야기하지 않은 코멘트나 네거티브한 반응이 티브이에 방송되는 것을 봐 본적이 없다’라고 지적하는 사람도 있었다.
어떤 이는 ‘지금까지 일본은 다른 나라들과 동급으로 실수들을 범해 왔을텐데도 그 점들을 티브이에서 다루는 것을 본적이 없다’는 말을 이었다.
4.“역할”에 적합하지 않으면 안된다
여자는 여자답게, 고령자는 노인답게 그리고 일본인이 아니라면 외국인답게…와 같은 형식으로 ‘역할’에 맞춰지지 않으면 이상한 눈으로 보는 시각이 있어 그런 점이 옹색하고 융통성이 없게 느껴진다는 의견들도 있다.
어떤이는, 일본인이 그에게 ‘외국인인데 젓가락질 잘하네~’라고 말하는 것이 너무 싫다고 코멘트하였다.
5.남녀평등이 뒤떨어졌다
먼 옛날과 비교하면 개선되었다 할지라도 미국이나 유럽과 같은 나라와 비교하면 아직도 일본은 남녀평등이 세계 표준레벨에는 도달하지 못한 것 같다는 말들이다.
이상과 같은 의견들이 분분했지만 완벽한 사람은 없듯이 완벽한 나라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Reddit의 유저들 다수가 ‘결점도 있지만 재일 외국인의 대부분이 일본을 좋아한다’는 리플을 달았다는 것도 덧붙이고자 한다.
#일본 #일본인
재팬인포 편집부(kim-sh1104@worldjb.jp)